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2016-17 시즌 (문단 편집) ==== 2017.02.25 22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8 : 0 [[함부르크 SV]] (승) ==== ||<-3> '''{{{#ffffff 분데스리가 22라운드(2017.02.25)}}}''' || ||<-3> '''{{{#ffffff [[알리안츠 아레나|{{{#ffffff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 뮌헨)}}}''' || || '''{{{#ffffff 바이에른 뮌헨}}}''' || ''' 8 : 0 ''' || '''{{{#ffffff 함부르크}}}''' || || 17' [[아르투로 비달]][br] 2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레반도프스키]](PK)[br] 4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레반도프스키]][br] 5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레반도프스키]][br] 56' [[데이비드 알라바]][br] 65' [[킹슬리 코망]][br] 69' [[킹슬리 코망]][br] 87' [[아르연 로번]]|| || || ||<-12>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22R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br] (57' [[헤나투 산체스]]) || ||<-4> MF [br] [[더글라스 코스타]] ||<-4> MF [br] [[토마스 뮐러]] ||<-4> MF [br] [[아르연 로번]] || ||<-6> MF [br] [[아르투로 비달]] ||<-6> MF [br] [[티아고 알칸타라]][br] (60' [[킹슬리 코망]]) || ||<-3> DF [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 [[마츠 후멜스]] ||<-3> DF [br] [[하비 마르티네스]] ||<-3> DF [br] [[필립 람]][br] (67' [[하피냐]]) || ||<-12> GK [br] [[마누엘 노이어]] || ||<|4><-12>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후안 베르나트]] || || MF || [[프랑크 리베리]], [[요슈아 키미히]] || || FW || || }}} || 베를린전의 졸전으로 인해 불안감이 어느 정도 올라온 상황이었지만, 함부르크를 상대로 그 불안을 완벽히 종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은 의외로 함부르크의 페이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점유율은 당연히 뮌헨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갔지만, 함부르크는 오히려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두 번의 슈팅을 기록하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진면목을 깨워버렸다. 전반 16분경,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돌며 비달에게 공을 내주었고, 비달은 논스탑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다. 아들러가 손을 대긴 했으나, 슛이 워낙 낮고 강하게 들어와서 손을 맞고 들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들러는 레반도프스키의 1대1 발리를 완벽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레반도프스키는 24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복수(?)한다. 참고로 이 킥을 얻어낸 것 역시 뮐러의 침투였다. 연달아 두 골을 내준 함부르크는 살짝 저항하는 듯 했으나, 전반 종료 3분 전에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이 터지며 사실상 마지막 희망을 잃었다. 코스타의 슈팅을 아들러가 선방하긴 했지만, 이를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하면서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잡고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골문의 상단을 가른 것. [* 여담이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슛을 하는 순간 발의 높이가 상대의...음....[[내가 고자라니|자칫 잘못했으면....]]] 이렇게 전반전은 뮌헨의 일방적인 폭격 끝에 종료되었지만, 후반전에도 이 인간들은 힘을 뺄 생각을 하지 않았다.~~아니면 함부르크가 그냥 못하는 거다~~ 함부르크 역시 근거리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노이어가 깔끔히 다이빙하여 잡아냈고, 아들러 역시 로벤의 슈팅을 환상적으로 막아내는 등 후반전은 골키퍼의 선방쇼로 열렸다. 하지만 10분도 채 되지 않아 골잔치는 다시 시작되었으니...사카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로벤이 백힐로 레반도프스키에게 내 주었고, 레반도프스키는 이를 놓치지 않으며 해트트릭을 무난하게 달성했다. 경기 극초반에 레반도프스키가 다소 기회를 많이 무산시킨 걸 생각하면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레비는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다섯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게다가 불과 2분 뒤에는 그가 뮐러에게 깔끔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면서 기회 창출 역시 자신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패스는 뮐러가 받아서 쇄도하던 알라바에게 살짝 내주었고, 알라바는 점수를 5점차로 벌렸다. 이 골이 터진 직후 안첼로티는 그동안 혹사당한 레반도프스키와 티아고를 일찍 빼는 선택을 했으며, 산체스와 코망을 투입하여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했다. 그리고 이 교체는 로테이션용이 아니라고 용병술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적중한다. 코망은 투입된지 5분도 안 되어 수비의 실책을 틈타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또 4분 뒤에는 뮐러와 로벤의 콤비플레이가 실패하자 흘러나온 공을 바로 발리슈팅으로 연결, 7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두 골 사이에는 람 역시 휴식을 위해 빠졌으며, 하피냐가 투입되었다. 이후 함부르크는 역습을 계속 노렸으나, 뮌헨 수비는 정신줄을 놓지 않고 빠른 위치 복귀와 선정을 보여주며 무실점을 유지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로벤이 또 한번 자신의 특기인 왼발 매크로 슈팅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 역시 득점자 명단에 올렸다. 결국 8대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바이언이 승점 석 점을 챙겨갔다. 바이언은 오늘 경기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에 함부르크의 빠른 공격에 잠깐 흔들렸던 점만 빼면, 경기 자체는 공수 모두 흠 잡을 곳이 없었다. 특히 칭찬해야 할 선수는 다름 아닌 토마스 뮐러. 그는 레반도프스키 바로 밑에서 날아다녔으며, 계속 공간을 창출하고 기회를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쉼없이 무너뜨리는 모습이 백미. 특히 그는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이 딱 한 골임에도 불구하고 득점 욕심을 내기보단 자신이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며 동료들의 길을 열어주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5번째 골에서 아들러를 골문 밖으로 유도하고 프리였던 알라바에게 공을 내주었던 모습. 양 측면은 오늘도 역시 불붙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함부르크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봉쇄하는 기이한 현상을 연출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뮌헨의 윙어들에 묶여 함부르크의 측면 선수들이 제대로 된 활약을 전혀 하지 못했다. 심지어 골닷컴 평점들도 다 1~2점...~~그냥 8골차로 져서 그런 거 아닌가~~ 물론 이 경기만을 놓고 보기엔 함부르크가 너무 못하긴 했다. 앞서 주석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최근 몇 년간 유독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함부르크였는데, 7시즌동안 내준 골이 무려 '''44골'''에 달한다. 공격은 모두 바이언의 수비에 쉽게 차단당했고, 수비는 그야말로 간단한 돌파에도 뚫리며 총체적인 난국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축구는 상대가 누가 되었건, 특성상 다득점이 나오기 힘든 스포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8득점이나 올린 바이언은 자신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을 뿐더러, 팀의 사기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모로 오늘 바이에른은 딱히 흠 잡을 만한 곳이 없는 경기를 치렀다. 다만 이번 시즌에 경기력 기복이 심했기에 이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두고 봐야 할 상황. 한 가지 의외였던 점은 리베리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엄청난 리드에도 불구하고 투입되지 않았다는 점. 물론 대신 투입된 코망이 두 골이나 넣어서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뮐러는 이 경기에사 8골 중 5골에 관여했고, 정말 오랜만에 빌트 평점 1점을 받았다. 함부르크는 그나마 사람구실한 아들러의 4점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최하점인 6점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안첼로티의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의미있는 경기였던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지라 본인은 더욱 기분이 좋을 듯. ~~벵거 의문의 대패~~[*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벵거는 아스널 감독으로 치르는 1000번째 경기에서 안첼로티와 반대로 첼시에게 '''0:6'''으로 처참하게 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